370kWh는 어느 정도인가
여름철 에어컨을 꾸준히 돌리는 4인 가구 수준입니다. 누진 상위 구간에 들어갑니다. 벽걸이 에어컨(소비전력 1.5kW)만 놓고 보면 약 247시간 가동한 전력량입니다.
누진제 때문입니다
주택용 전기는 3단계 누진제입니다. 기타 계절은 200kWh까지 kWh당 120원, 400kWh까지 214.6원, 그 위는 307.3원으로 2.6배가 됩니다. 여름(7~8월)에는 구간이 300kWh와 450kWh로 넓어져 같은 사용량이라도 요금이 낮습니다.
370kWh는 2단계 구간입니다. 여기서 100kWh를 더 쓰면 요금은 39,851원 늘어납니다. 400kWh를 넘기는 순간 단가가 307.3원으로 뛰니 그 선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.
에어컨만 따로 계산하려면 에어컨 전기요금 계산기, 가전제품별로 보려면 가전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하세요.
전기요금보다 큰 주거 고정비
한 달 76,477원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, 같은 집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더 큰 항목부터 점검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.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중이라면 이자만으로 전기요금의 몇 배가 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 금리와 기간을 넣어 대출 이자 계산기로 월 상환액을 확인하고, 더 낮은 금리로 옮길 여지가 있는지는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.
자가라면 매년 7월과 9월에 재산세가, 공시가격이 높으면 12월에 종합부동산세가 더 붙습니다. 한 해 얼마가 나올지는 보유세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고, 전세와 매매 중 어느 쪽이 총비용이 적은지는 전세 vs 매매 계산기로 따져볼 수 있습니다.